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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따뜻한 날씨, 아름다운 꽃, 즐거운 축제 등이 떠오르지만 그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미세먼지입니다. 봄철 미세먼지는 꽃비와 함께 찾아오는데, 작은 입자인 미세먼지가 대기 중에 많아지면 눈, 호흡기 등 건강에 해를 입히게 됩니다. 봄철 불청객 미세먼지가 왜 발생하는지, 어떤 영향을 주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왜 발생하나요?
미세먼지란,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인체 내부까지 직접 침투하기도 하는 1급 발암물질입니다.
일반적으로 봄철 미세먼지는 황사나 미세입자가 일본,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생하고 바람에 의해 우리나라까지 이동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요즘은 국내 자동차, 발전소, 대기오염 등 여러 요인에서도 미세먼지가 발생하게 됩니다.
미세먼지는 어떤 영향을 주나요?
미세먼지는 우리 건강에 큰 해를 줍니다. 대기 품질과 함께 눈 건강 문제, 호흡기 질환, 대사 질환 등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어 장기적, 지속적인 미세먼지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각막염,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1. 공식적인 사이트나 앱을 통한 주기적인 모니터링
미세먼지 농도는 하루 4번 예보되고 있으므로 봄철과 같이 미세먼지가 심한 시기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외출시 마스크 챙기기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외출이 불가피하다면 꼭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실내 습도 적절하게 조절
실내가 너무 건조하게 되면 미세먼지가 떠다니기 좋은 환경이 되므로 40~60% 로 적정한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가 너무 높으면 미세먼지는 줄지만 곰팡이 등이 생길 수 있고, 미세먼지가 수분과 결합해 몸에 해로울 수 있으니 적정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실내 미세먼지는 전자가 흐르는 제품 주변에 많아 공기 청정기 흡입구 방향을 가전제품 주위로 위치시키면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4. 비타민과 항산화제가 풍부한 과일, 야채 섭취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면역기능을 높여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생성된 활성산소로 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비타민C, 비타민E는 섭취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폐기능이 25 ~ 30%가량 개선되는 등 건강에 이로운 영양소인데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비타민 수치를 유지하기 위해 음식물, 영양제 등 외부에서 충분한 보충이 필요합니다.
5. 물 충분히 마시기
물을 충분히 자주 마셔주면 코와 호흡기 점막에 수분이 많아져 먼지를 잘 흡착해 배출할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하고 손상되면 대기 오염 물질이 쉽게 침투할 수 있으니 충분한 수분 섭취로 환절기 미세먼지를 예방하고 건조한 피부에 영양을 주도록 합니다.
봄철은 대기의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에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필요한 대처 방법을 잘 알고 있다면 안전하게 이 기간을 이겨낼 수 있으니 건강한 봄을 위해 미세먼지에 대한 신중한 관심과 대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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