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꼭 먹어야 할 - 3월 제철음식

제철이라 더 맛있고 가격도 저렴한 음식...

그런데 몸에도 좋다고?

입맛과 건강을 사로잡는 3월 제철음식

뭐가 있을까요?

 

봄 제철음식

매서운 추위가 지나가고 3월이 되면 어김없이 봄이 찾아옵니다.

봄이 되면 활동량이 많아지고 몸에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많은 영양분을 필요로 하게 되는데요.

비타민과 미네랄로 에너지를 충전시켜 줄 3월 제철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1. 쑥 -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

 

쑥은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건강식재료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부인병에 특히 효능이 좋고, 따스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위장, 간장, 신장 기능을 강화해 복통 치료에 좋습니다.

쑥은 떡을 만들어 먹거나 음료, 향이 좋아 된장국에 넣어 먹기도 합니다.

지방대사를 도와 다이어트에 좋고, 피를 맑게 하며 혈액순환, 살균, 진통, 소염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2. 꼬막 - 3월 제철 대표 해산물

 

11월이면 시장에 나오기 시작해 3월까지 별미로 입맛을 깨우는 꼬막은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포함되어 있어 어린이 성장 발육에 도움을 주고, 철분과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꼬막 고르기

깨끗하고 껍질에 윤기가 나며 물결무늬가 선명한 것이 좋습니다.

 

☞ 손질방법

갯벌에서 자라는 꼬막은 해감이 꼭 필요합니다.

큰 볼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소금 1T 스푼과 쇠숟가락을 담아 빛이 들어가지 않도록

천이나 포일로 덮어 30분~1시간 해감 후 찬물로 깨끗이 씻어줍니다.

 

☞ 맛있게 먹기 

깨끗이 씻은 꼬막을 3분 정도 삶아 초고추장을 곁들여 꼬막 숙회로,

야채와 양념장에 살만 바른 꼬막을 버무려 꼬막 무침으로 드시는 것이 가장 맛이 좋습니다.

 

3. 주꾸미 - 봄을 부르는 해산물

 

3월이면 살이 통통하게 올라 씹는 맛이 아주 좋은 주꾸미는 봄 대표 해산물입니다.

 

☞ 효능

주꾸미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은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고, 나쁜 콜레스테롤 감소, 다이어트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풍부한 철분은 빈혈이 심한 분들에게 빈혈 예방의 효능을 주는 식품입니다.

 

☞ 손질방법

빨판 속의 갯벌과 점액질, 내장과 입을 깨끗이 손질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굵은소금, 밀가루를 넣고 빨래하듯 주물러 깨끗이 씻어주고, 머리를 뒤집어 내장을 제거하고 다리 중앙에 입까지 깨끗이 제거해 줍니다.

 

☞ 맛있게 먹기

제철을 맞은 주꾸미는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냅니다.

무와 생강을 넣고 살짝 데쳐주면 비린맛이 없고 연하고 부드러워 맛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