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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손떨림, 수전증 원인과 치료방법

초이(choi) 2023. 3. 18. 15:51

목차



    어느 날 갑자기 손이 떨리는 증상. 기간을 두고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증상이 심해졌다가 완화되는 경우를 경험하셨다면 내 몸에 질병을 걱정하게 되실 텐데요. 가장 흔한 이상운동질환인 수전증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수전증 원인, 치료방법

     

     

    수전증이란?

     

    수전증은 '진전'이라고 불리며 머리, 턱, 혀, 목소리 등 다양한 신체부위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규칙적으로 흔들리는 것으로 특히, 손에 가장 많이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을 수전증이라 말합니다.

    흔히 환자의 감정상태나 불안, 육체적인 피로에 의해 떨림증상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수전증 원인

     

    신체 떨림증상의 경우 대부분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계 질환 혹은 약물 부작용, 갑상선 질환 등 내과적 질환 문제로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와 다르게 특별한 원인 없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이를 '본태성 진전' 이라고 합니다. 이는 전체 인구의 약 1%가량이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본태성 진전이란?

     

    말 그대로 원인 모를 떨림을 말하며, 40~60세 사이에 많이 나타나며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게 2배 이상 높게 나타나며, 가족 중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유전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외에도 불안하거나 긴장되는 상황에서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스트레스나 피로감 역시 영향을 미칩니다.

     

    파킨슨병 등 내과적 원인

     

    뇌에서 도파민 부피가 감소되면서 떨림 외에 걸음걸이 이상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약, 떨림 증상이 안정을 취하고 가만히 있어도 계속 지속되는 경우라면 파킨슨 진전일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갑상샘 기능 항진증, 간, 대사성 질환에서도 몸의 떨림 특히 손의 떨림이 나타날 수 있으니 질병력,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전증은 생명에 지장이 없나요?

     

    일반적으로 수전증 자체는 건강상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다만 일상 생활 속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예를 들어 글씨를 쓰거나 젓가락질을 할 때처럼 미세한 움직임이 필요한 행동을 할 때 어려움을 겪습니다. 따라서 사회생활 및 대인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로 인해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등 정신건강에 문제가 동반될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전증 치료방법

     

    ☞ 약물치료

    가장 먼저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으로 항파킨슨병 계열의 약물을 복용하면 떨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단, 장기간 복용 시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 후 처방받아야 합니다.

     

    ☞ 보톡스 주사요법

    최근 이용해 볼 수 있는 방법으로 보툴리눔 독소를 주입해 근육을 마비시키는 원리로, 효과가 6개월 내외로 짧은 편이지만 수술 부담이 없고 시술 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정서적인 안정과 휴식

    모든 떨림은 스트레스나 흥분 상태에서 더 심하게 나타나므로 안정과 휴식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음식은 삼가해줍니다.

     

    손 떨림 증상이 지속되어 걱정이 되신다면 증상의 종류와 형태에 따라 빠른 진단을 받아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특히 파킨슨병의 경우 발걸음이나 행동이 어눌해지는 것이 특징이므로 조기에 발견해 원인과 치료방법을 바르게 알고 일상의 불편과 두려움을 해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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