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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뉴스에서는 미세먼지가 노인성 질환 중 하나인 치매 위험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요. 이처럼 무서운 미세먼지를 줄이고 이로 인한 질병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미세먼지 위험
- 호흡기 질병 : 입자가 작아 우리 몸속 깊이 침투해 코, 기관지, 폐 등 호흡기 질병을 일으킨다.
- 뇌졸중 주된 원인이 된다.
- 암 유발 : 노출 정도에 따라 간암, 담관암 등 각종 암 발생을 유발한다.
-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 : 대뇌피질의 두께를 얇게 만들어 치매 위험을 높인다.
치매위험 높이는 미세먼지
대뇌피질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에 영향을 받아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대뇌피질은 대뇌 표면에 신경 세포가 모여있는 곳으로 기억과 학습, 판단 등 뇌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곳입니다. 대뇌피질의 두께는 뇌 질환과 연관이 깊은데, 일반인의 대뇌피질 두께는 평균 2.5mm이지만,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는 2.2mm로 더 얇습니다.
- 대기오염 물질로 인한 대뇌피질 감소는 치매환자의 대뇌피질 위축 부위와 흡사
- 전두엽, 측두엽, 두정엽, 뇌섬엽 등 사고력과 주의력, 공간지각력, 기억력을 관장하는 뇌 부위가 줄어들면, 기능이 떨어지면서 치매 발병
미세먼지 주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환기?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고해서 무조건 환기를 하지 않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하루 세번 10분씩이라도 환기를 해주는 것이 실내 공기질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환기는 오전 9시 ~ 오후 6시 사이에 하는 것이 좋고, 요리를 하거나 청소를 한 후에는 반드시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랜 시간 환기를 하게 되면 외부 오염물질이 유입될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치매 또다른 원인
☞ 높은 혈압
치매는 크게 알츠하이머 치매와 혈관성 치매로 나뉘는데, 혈압이 높으면 둘 다 발병 위험이 크게 됩니다. 혈관이 높은 압력에 손상되고, 두껍고 딱딱해지며 좁아지게되면 산소와 영양소가 뇌세포에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집니다. 고혈압은 알츠하이머 치매 원인인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증가시켜 치매 위험을 높이므로 미리 혈압을 조절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 예방 방법
미세먼지 차단 : 마스크 착용
미세먼지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합니다. 일반 마스크보다는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 부분 와이어를 눌러 얼굴에 밀착시킵니다. 세탁 후 재사용하면 차단 성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일회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장시간 착용할 경우 세균 번식 위험을 막기 위해 자주 교체해 줍니다.
건강한 생활습관
☞ 충분한 수면
정상인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연구 결과 수면시간이 6.5시간 미만인 경우 10년 후 인지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다고 발표되었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수면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식습관 개선
뇌 건강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호두, 블루베리, 연어, 브로콜리, 녹차, 다크초콜릿 등이 좋고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 꽁치, 참치 등 생선류가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 규칙적인 운동
걷기,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은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 규칙적인 운동은 뇌의 혈액순환을 도와 신경세포간의 연결을 원활하게 합니다. 일주일에 3회 이상 꾸준히 걸으면 인지장애 확률을 33%, 치매 위험을 31% 낮출 수 있다고 하니 규칙적으로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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