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화혈색소 정상수치 및 낮추는 방법

당뇨환자뿐만 아니라 혈당 건강을 위해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할 당화혈색소 수치!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잘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당화혈색소란 무엇이며 정상수치, 낮추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당화혈색소 자세히 알기

 

당화혈색소란?

 

당화혈색소(HbA1c)란, 적혈구 내 혈색소인 헤모글로빈과 포도당이 결합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때 혈당이 높으면 높을수록 혈액 속의 산소 운반을 돕는 단백질인 헤모글로빈과의 결합이 높아져요. 이렇게 되면 우리 몸에서는 혈액이 끈적끈적하게 변하면서 혈관 벽에 달라붙어 동맥경화증을 유발하기 쉬워집니다. 따라서 당뇨환자에게 당화혈색소 검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  포도당이 결합 된 혈색소, 혈당이 높으면 증가
• 최근 3개월간 혈당 조절이 잘 되었는지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 일반적인 정상수치 : 4~5.6%
• 당뇨 전단계 : 5.7~6.4%가량, 관리하지 않으면 당뇨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당뇨 전단계
• 당뇨환자 : 6.5% 이상(합병증 발생 위험), 7% 이상(중증합병증 발생 위험), 8% 이상(급성 심근경색 등 심각한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정 상	당뇨전단계	당뇨병
당화혈색소	4~5.6%	5.7~6.4%	6.5% 이상
공복혈당(8시간 금식 이후)	100mg/dL미만	100mg/dL~125mg/dL	126mg/dL이상
식후혈당(식후 2시간)	140mg/dL미만	140mg/dL~199mg/dL	200mg/dL이상

 

당화혈색소 수치 높으면?

 

당화혈색소 수치는 당뇨 합병증 위험과도 관계가 깊습니다. 당뇨 합병증은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을수록 증가하기 때문에 꾸준한 관찰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 당뇨병 가능성 높음
• 심근경색, 뇌졸중, 신경손상 등 위험 

 

 

당화혈색소 낮추는 방법

 

당화혈색소는 일시적인 것이 아닌 일정 기간을 반영하는 지표이므로 꾸준한 식이요법과 운동 등으로 수치를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식습관 개선

혈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식단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 위주의 식사를 합니다.

육류 지방 및 포화지방,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를 줄이고 견과류 및 콩류 섭취, 염도가 높은 음식은 조절이 필요합니다.

 

☞ 꾸준한 운동

무리한 운동을 하게되면 혈당의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힘이 들 수 있습니다.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땀을 내는 중강도 운동으로 1회당 50분가량 주 3회 꾸준히 운동하면 근육이 많아져 포도당을 저장하는 능력이 올라가 당뇨를 극복하고, 정상체중을 유지하는데에 도움을 줍니다.

 

☞ 충분한 수면

충분한 수면은 인슐린 저항력을 줄여주고, 포도당을 연소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수면이 부족할 경우 혈당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금연 및 금주, 충분한 물 마시기, 조금씩 천천히 음식 섭취하기 등 꾸준한 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